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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수출, 하반기는 늘려야‥정부·업계가 내놓은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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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12.08.23 10:51:39

상반기 2.5% 감소‥하반기는 6.7% 증가 목표
업계-지경부 간담회, 수출채산성확보 및 뉴욕 진출 방안 협의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중국의 경기 둔화로 타격이 심한 섬유업계가 지식경제부 차관을 만나 하반기 수출만은 늘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정부는 섬유업계 대표들을 만나 수출채산성 확보를 위한 기획·디자인 및 제조(원사/직물/염색·가공/재단·봉제), 유통 간 협력을 통한 원가절감 및 고부가가치화를 유도하고, 패션전문가 및 주요 백화점 등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뉴욕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뉴욕 현지에서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업계는 정부에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강화 지원 ▲ 전기요금 인상 자제 ▲ 외국인 인력 확대 및 탈북인력 활용 ▲수입국의 안티덤핑 대응 ▲슈퍼소재 등 신섬유소재 개발 강화 등과 관련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상직 1차관은 “섬유수출이 어려운 것은 중국의 섬유수출 둔화,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 유로와 미국 등 선진국의 섬유소비 침체가 원인”이라면서 “하지만 한·미 FTA 등에 따른 섬유수출 증가 가능성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기회로 삼아 연간 섬유수출 163억불(2.1% 증가)을 달성하는데 정부와 업계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강화는 물론, 기업 입장에 서서 관계부처에 섬유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섬유수출은 전년대비 2.5%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6.7% 증가시켜 85억불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수출입 실적 및 하반기 수출 목표(단위: 백만불, 전년동기대비 %)
이와 관련 산업연구원은 중국의 수출부진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출단가 상승 및 한·미 FTA 효과 가시화, 유로권 재정위기 진정 국면 등으로 섬유수출이 점차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투자증권 역시 최근 국내소비는 소비심리 위축과 자산가치 하락 등으로 소비성향이 둔화됐으나, 4분기 이후 재고소진 완료와 함께 점차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섬유업계와 정부는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공동 개척, 해외진출 기업과의 연계 강화, 반덤핑 제소 대응 등에 공동 노력하고, 해외 전시회 참가 확대를 통한 판로확대 지원, 구매조건부 해외바이어 연계 기술개발 지원, 한류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강화, 글로벌 패션브랜드 육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행사에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 김동수 부회장,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이동수 회장, 웅진케미컬 박찬구 대표, 대한방직(001070) 설영기 대표, 성안(011300) 박상태 대표, 영풍(000670)필텍스 남복규 대표, 세아상역 김태형 대표, 보끄레머천다이징 이만중 대표, 패션그룹 형지 박흥식 대표, KIET 박훈,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서울경제신문 이규진 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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