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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현장에는 오후 2시 기준 50여명이 모였다. 경찰은 기동대 2개 부대와 대화·교통 경찰 등을 배치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영화 제작진과 배우들이 유가족과 고인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는 ‘암살자(들)’을 정치적 목적을 가진 작품이라고 주장하며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을 비판했다.
신자유연대는 영화의 즉각적인 상영 중단과 제작진·배우들의 대국민 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 유족과 고인에 대한 사과 등을 요구했다. 영화와 관련한 ‘탄흔 굿즈’를 제작·판매한 메가박스에도 사과와 관련자 문책을 촉구했다. 단체는 “유해진 자택에 이어 출연 배우들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기업 등을 찾아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영화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박해일·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실제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졌고, 개봉 이후 상영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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