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40조원 안팎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는 매출 117조1336억원, 영업이익 38조1186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01%, 470%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한국 기업 가운데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시대를 열었는데, 1분기에는 이를 두 배 가까이 더 웃돌 것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최근 전례 없는 메모리 초호황이 갈수록 심화하면서 실적 전망치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메리츠증권(53조9000억원), 한국투자증권(50조원) 등은 무려 50조원대 예상치를 제시했을 정도다. 한 분기 안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6011억원)을 10조원 넘게 상회하는 사상 초유의 호실적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반도체(DS)부문 영업이익은 많게는 4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D램 3사 중 가장 먼저 HBM4 양산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며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으로 적자 폭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 실적 버팀목 역할을 했던 완제품(DX)부문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MX사업부의 경우 전략 제품 ‘갤럭시 S26’ 출시에도 1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TV, 생활가전 등 다른 사업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메모리 가격 폭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진 탓이다.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올해 내내 역대급 호실적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1분기 수치가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경우 이같은 기대감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하반기 분기 영업이익이 100조원 안팎에 이르고 연간 영업이익은 30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개과천선' 한국판 패리스 힐튼 서인영의 아파트[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5/PS26050300075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