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재단과 함께 가을을 맞아 청와대에서 풍성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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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개방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청와대 누리집에서 하루 2500명까지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아 운영하며, 추석맞이 전통 행사 ‘청와대 팔도유람’ 등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청와대 관람을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청와대 헬기장과 춘추관 등에서는 9월 16~18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길놀이 행진, 국악과 밴드가 만나는 융합 공연이 펼쳐지고 팔도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10월에는 주말마다 청와대 헬기장에서 가요, 재즈,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회가 열린다. 첫째 주와 둘째 주에는 야간 특별 공연을 열 예정이다.
춘추관에선 K-컬처의 근원인 한국문학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이달 28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한국문학의 맥박(脈搏)전’을 열어 평소 볼 수 없는 귀한 한국문학 자료를 공개한다.
국내 최대 장애인 문화예술축제인 ‘에이플러스 페스티벌’(A+Festival)도 이달 27~29일 청와대 춘추관과 헬기장, 홍보관 등에서 열린다.
이 밖에 국립발레단의 체험행사 ‘꿈나무 교실 인(in) 청와대’, 태권도 시범 공연 ‘위대한 태권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아리랑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진다.
문체부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더욱 많은 문화행사를 열어 다시 찾는 청와대, 사랑받는 청와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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