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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15만 258명, 2주전 대비 398명↑…위중증 나흘만에 400명대(종합)

박경훈 기자I 2022.08.23 09:40:14

확진 추이 11만 944명→5만 9046명→15만 258명
선별진료소 PCR 21만 9853건, 전날 7만 3407건
위중증 추이 511명→531명→551명→487명
중환자 병상 가동률 44.8%, 누적 4차 접종률 13.5%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만 258명을 나타냈다. 이는 2주전인 9일, 14만 9860명에 비해 398명 많은 수치다. 전주 동일(16일) 8만 4103명은 광복절 연휴 영향으로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전날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번주 정도까지가 아마도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거라고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551명)보다 64명 줄어든 487명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9월 초 위중증 환자가 많게는 900명, 사망자는 하루 최대 140명까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5만 25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만 975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04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244만 9475명이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18만 771명→17만 8553명→13만 8812명→12만 9411명→11만 944명→5만 9046명→15만 25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2만 5644명, 경기 3만 7202명, 인천 8098명, 부산 1마 680명, 제주 1521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21만 9853건을 나타냈다. 전날(22일)은 7만 3407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1만 4017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87명을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69명→470명→492명→511명→531명→551명→487명이다. 사망자는 52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6161명(치명률 0.12%)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20명(86.2%),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7명(90.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8월 3주(8월 14~20일) 보고된 사망자 414명 중 50세 이상은 405명 (97.8%)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122명(30.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4.8%(820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3.6%(539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72만 4949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25명, 2차 접종자는 379명, 3차는 접종자 2874명, 4차 접종자는 3만 9118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510만 859명(87.9%), 2차 접종자 수는 4466만 3189명(87.0%), 3차 접종자 수는 3353만 4422명(65.3%), 4차 접종자 수는 692만 8843명(1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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