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단독 판매 ‘사골들깨 미역국라면’...5일만에 1만개 판매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마트가 구수한 맛의 이색 라면으로 초겨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았다.

팔도 사골들깨 미역국 라면 연출컷(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지난 10일 출시한 ‘팔도 사골들깨 미역국라면’이 판매 5일만에 1만여개가 팔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갑작스런 추위에 국물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트렌드를 보고 국물요리 매출 구성비 1, 2위 상품인 사골곰탕과 미역국을 합친 라면을 개발했다.

롯데마트의 MZ세대 라면MD(상품기획자)가 개발한 팔도 사골들깨 미역국라면은 깊고 진한 국물의 들깨 미역국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라면화한 상품이다. 보들보들한 미역, 진한 사골 육수 베이스에 고소한 들기름, 들깨 소스를 더해 풍성한 국물 맛을 낸 것은 물론 감자전분을 배합한 면으로 쫄깃하고 찰진 식감을 살렸다.

이를 통해 구수하고 건강한 맛을 즐기는 2030 소비자들의 새로운 식문화를 반영한 것은 물론 기존에는 없었던 이색적인 상품에 열광하는 MZ세대의 취향을 정확하게 공략했다. 또한 간편식 트렌드에 맞추어 구수한 맛을 쉽고 빠르게 즐기고자 하는 집밥족, 초겨울 캠핑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도 ‘팔도 사골들깨 미역국라면’을 만나볼 수 있으며, 롯데마트 오프라인 매장 전점에서는 신상품 출시 기념 및 뜨거운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오는 오는 30일까지 롯데카드 구매시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영주 롯데마트 조미대용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팬데믹 이후 자극적인 음식보다 건강한 음식을 찾는 2030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음에 착안해 구수한 맛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미역국 라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식문화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트렌디하고 맛 좋은 상품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