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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건강생활, 학대 피해 노인에게 녹용 제품 후원

전재욱 기자I 2020.09.25 08:39:58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복지부 ‘나비새김 캠페인’에 참여하여 학대로 고통 받는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녹용 제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나비새김 캠페인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하는 노인 학대 예방 공익 캠페인이다. ‘나비새김’은 노인 학대에서 벗어나 존중받기를 원하는 노인과 희망을 상징하는 ‘나비’를 가슴에 ‘새김’으로 노인 학대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자는 의미다.

올해는 학대로 고통받는 노인들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사랑을 전하면 희망이 됩니다’ 주제로, 지난 6월1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100일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SNS 나비새김 캠페인’이 진행됐다.

풀무원건강생활은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의 취지에 동감해 학대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2800만원 상당의 풀무원로하스 경녹원 1개월분(28만 원) 100세트를 후원하게 됐다.

또한, 방문판매사원 ‘로하미’들에게도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여 노인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함께 노력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이 후원한 물품은 중앙 노인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 피해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된다.

신기정 풀무원건강생활 담당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풀무원건강생활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과 사회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건강생활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위한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 활동에 앞장서 왔다. 2014년부터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공동으로 적정 체중 찾기를 통해 대사증후군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내몸다스림 캠페인’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개선에 대한 인식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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