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테스트는 앞좌석과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대표적인 전면 충돌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XC40은 총 15종의 콤팩트 SUV 중 유일하게 전 항목 최고 등급인 ‘G(Good)’ 항목을 받았다.
특히 XC40은 새롭게 추가된 뒷좌석 탑승자 안전 항목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볼보차는 이전에도 1세대 XC90이 2014년에 새로 도입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G(Good)’를 획득 했었고 2003년부터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한 차량이었다. 이번에 최고 등급을 획득한 XC40도 2017년에 최초 출시돼 주요 구조 변경 없이 이 새로운 테스트를 통과했다.
볼보자동차 안전 센터의 책임자인 토마스 브로버그는 “볼보차는 실제 상황에서 발생한 충돌 사건들을 연구하며 정확하고 엄격한 안전 기준에 맞춰 자동차를 만들어 오고 있다”며 “이번 IIHS의 공신력 있는 테스트를 통해 다시 한번 볼보차의 안전 헤리티지를 검증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및 순수 전기차(EV)가 포함된 볼보차의 총 13개 모델이 미국 IIHS 주관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