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호텔, 88년생 박보람 총지배인 선임…메리어트 계열 ‘최연소’

윤정훈 기자I 2022.12.08 09:20:53

2010년부터 12년간 아코르그룹 내 3~5성급 호텔에서 전문경영인으로 경험 쌓아
일본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 객실부장 역임
“라이즈 특유의 젊고 에너지 넘치는 문화 알리겠다”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은 박보람(Boram Park) 총지배인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박보람 라이즈호텔 총지배인(사진=라이즈호텔)
박 신임 총지배인은 1988년생 만 34세로 국내 32개 메리어트 계열 호텔 중 최연소 총지배인이다. 한국 태생 뉴질랜드 국적으로 2010년부터 12년간 뉴질랜드, 호주, 태국, 베트남, 일본 등 아코르그룹의 3~5성급 호텔에서 다양한 규모와 환경을 경험한 호텔 전문 경영인이다.

직전에는 일본 스위소텔 난카이 오사카의 객실부장으로서 프론트 오피스, 객실 관리, 프로모션, 마케팅, 휘트니스, 스파 관련 업무를 총괄했다. 당시 호텔 매출 극대화를 위해 일본 정부관광장려정책에 참여하고 간사이공항을 이용하는 다수의 항공사 및 물류운송업체와 장기간 숙박 계약도 성사시켜 고정 매출처를 확보했다. 그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0년과 2021년의 항공사 객실 판매율을 2019년 대비 각 310%, 284% 증가시켰다.

박 총지배인은 “라이즈 호텔은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존중하는 브랜드로 제 자신 역시 이 브랜드를 통해 개성을 표출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호텔을 경험하는 모든 이들에게 라이즈 특유의 젊고 에너지 넘치는 문화를 알리고 이전에 없던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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