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라웅재 아콘텍 대표가 지난달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 행사에서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 라웅재 아콘텍 대표(가운데)가 지난달 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 행사에서 소방청장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콘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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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텍은 전기 합선 등에 따른 전기불꽃(아크) 사고를 감지 즉시 전원을 차단하는 전기화재 예방장치인 아크차단기 개발·판매사다. 국내 최초의 아크차단기 전문 업체로서 다수 특허를 보유 중이다. 최근 기존 누전차단기 크기의 슬림형 제품을 개발해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아콘텍은 올 들어 강원도 소방본부 직원들이 지역 저소득 화재 취약가구 누전차단기를 아크차단기로 교체해주는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라웅재 대표는 “앞으로도 아크차단기 전국 확대 보급을 통해 국내 전기화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이날 행사에서 소방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및 기업, 단체 21명(곳)을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