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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사민당은 교통비 할인 티켓을 포함해 중산층·저소득층에 대한 생활 지원 등의 가계 지원 대책을 담은 제안서를 작성했다.
우선 지난 6월부터 석달간 한달에 9유로(약 1만2000원)만 내면 모든 독일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9유로 티켓’과 비슷한 교통비 경감안이 눈에 띈다. 9유로 티켓은 첫 달에만 독일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사민당은 이달 말로 만료되는 9유로 티켓의 후속안으로 월 49유로(약 6만5000원)의 정기권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베를린의 월 정기권 가격이 86유로(약 11만5000원)라는 점을 감안하면 반값 수준이다. 정부의 재정 부담과 대중교통 과밀화 등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지난 6월 독일의 에너지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38% 급등했으며, 지난달에도 35.5%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사민당의 제안에는 중산층과 저소득층에 대한 직접적인 보조금 지급과 난방비 등을 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세입자를 내쫓을 수 없도록 보호하는 조치 등도 포함돼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