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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이 6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안 전 지사 관련 미투 기사는 12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극연출가 이윤택의 991건과 서지현 검사의 이름이 들어간 777건, 배우 조민기의 581건 보다 많았다.
시기적으로 안희정 전 지사를 눌러싼 논란이 ‘미투 운동’ 보도의 정점이었다. ‘미투’ 보도가 나온 지난해부터 서 검사의 폭로 전(2017년 10월 17일∼2018년 1월 28일)까지의 104일간 나온 미투 기사는 434건에 불과했으나 안 전지사의 정무비서 김지은 씨가 폭로를 한 후 3월 4일까지 45일간 3203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15일간 미투 관련기사만 3244건이나 더 나왔다.
양승혜 언론진흥재단 뉴스빅데이터팀장은 “고은 시인, 이윤택 감독, 배우 조민기·조재현·오달수 미투 보도로 기사량은 끓어올랐지만 강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히던 안 전 지사 스캔들이 터지자 기사량 그래프 파고가 정점을 찍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투 보도는 아직도 진행형이라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가늠하기 어렵다”면서 “약자를 배려하는 기본적인 인권 문제라는 점을 놓치지 말고 언론이 중심을 잡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석은 언론진흥재단의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를 통해 진행했다. 분석 대상 기사 건수는 2017년 10월17일부터 2018년 3월19일까지 언론이 보도한 미투 관련 총 7881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