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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모바일D램의 거래가는 전분기 대비 3% 상승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기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풀 스크린(Full-screen)’ 제품을 선보이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소비자들의 호응이 업계 기대보다 낮았다는 것이 트렌드포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올 1분기에는 생산량을 줄이면서 수요 확대도 제한적이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1분기가 전통적으로 비수기라는 점, 그리고 이에 따른 재고 증가도 역시 수요 둔화에 작용했다. 트렌드포스는 “일부 브랜드의 경우 재고가 두 배로 증가한 경우도 있다”며 “길어진 인도 기한(long delivery time)과 높은 가격(high unit price)으로 재고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수요 약세에도 높은 가격이 이어지면서, 공급자인 모바일D램 제조사와 수요자인 스마트폰 제조사 사이에 오랜 기간에 걸친 가격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트렌드포스는 실제 공급가격이 이달 말까지도 결정이 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런 맥락 속에 모바일용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폭 전망치도 기존 5%에서 3%로 하향 조정했다.
트렌드포스는 올 상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평택 공장의 D램 출하가 하반기까지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공급 증가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중국 정부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삼성전자 등에 모바일D램 공급가를 낮춰줄 것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있지만, 영향은 어디까지나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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