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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오늘 반도체클러스터 민간회의…‘3대 메가프로젝트’ 후속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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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07.06 06:00:00

삼성·SK, 반도체 팹 등 약 4755조원 계획 발표
이 대통령 “청와대 안 직할 담당관 두고 직접 챙길 것”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권역별 ‘3대 메가프로젝트’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6일) 후속조치를 위한 반도체 클러스터 점검회의를 연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3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반도체클러스터 민관합동점검회의가 7월 7일(월) 청와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 대통령을 비롯해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 청와대 인사들과 경제부총리,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장급 인사가 참석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달 2일과 3일에 걸쳐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서남권, 충청권, 영남권을 찾아 첨단산업 발전을 국가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삼성과 SK는 광주 등 서남권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에 반도체 팹(fab),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총 4755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에 국정 지지율과 전당 대회 등 정치적 고려가 있지 않았겠냐는 야권 등의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 지난 4일 SNS를 통해 이 대통령은 “만약 지지율 관리를 위한 정치적 수단이었다면 지방선거 전에 시작했을 것”이라며 “상전벽해 수준의 국토 대전환은 제가 취임하기 전 아주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일”이라고 했다. 또 “지지율은 성과와 실적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게 제 오래된 생각”이라며 “메가프로젝트는 국민과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도 이번 프로젝트가 박정희 정권 당시 산업화에 버금가는 국가 프로젝트라며 의미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지난 4일 노무현재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옛날 박정희 시대의 산업화를 1차 산업화라고 하면 지금은 2차 산업화”라며 “과거엔 불균형 산업화였지만 이번엔 균형적 산업화, 과거엔 선진국을 따라가는 추격형 산업화였다면 이번엔 우리가 앞서가는 선도형 산업화”라고 비유했다. 또 “많은 변화가 있고 지역들도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최대한 초고속으로 건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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