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니로·아이오닉5 효과"…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수출 첫 30만대 돌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신민준 기자I 2022.01.02 12:01:24

작년 1~11월 수출 총 33만1671대…전년比 33.6%↑
하이브리드 모델 수출 16만3290대…SUV 69.5% 차지
니로 하이브리드·아이오닉5 각각 수출 3만대 넘겨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의 친환경자동차 수출이 작년에 사상 처음으로 30만대를 돌파하며 연간 최대 기록을 세웠다. 니로 등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자동차 모델이 수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왼쪽)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오른쪽). (사진=현대차그룹)
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작년 1~11월 현대차·기아가 수출한 친환경차는 총 33만1617대다. 이는 전년 동기(24만8135대) 대비 33.6% 증가한 수치다. 전년 연간 수출량(26만9874대)도 뛰어넘는 수치로 사상 최대치다. 현대차와 기아는 작년 1~11월 각각 18만7366대, 14만4251대의 친환경차를 각각 수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가각 41.8%, 24.3% 늘어난 수치다.

친환경차 수출은 하이브리드 SUV 모델과 전기차가 이끌었다. 현대차·기아가 수출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16만3290대로 43.7% 증가했다. 이 중 SUV 모델이 11만3519대로 69.5%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수출된 모델은 기아의 니로 하이브리드(3만5936대)다. 뒤를 이어 △아이오닉(구형) 하이브리드(3만162대) △투싼 하이브리드(2만6342대) △코나 하이브리드(1만952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1만8263대) △싼타페 하이브리드(1만3455대) △쏘나타 하이브리드(1만1036대) △아반떼 하이브리드(8527대) 등의 순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중간 단계)은 니로 1만8585대를 비롯해 싼타페 8020대, 아이오닉 6359대 등 총 3만4305대가 수출됐다. 이는 전년 동기(2만4272대) 대비 41.3% 증가한 수치다.

전기차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6만2914대, 7만80대 등 총 13만2994대를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니로 EV는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4만9277대로 수출량이 가장 많았다. 아이오닉 5는 3만5047대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1026대가 수출돼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었다. 수소전기 대형 트럭은 2대가 수출됐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에 발맞춰 업계에서도 친환경차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올 한해도 친환경차 수출 러시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