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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웰마커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세포주 개발, 공정개발, 제형 개발, 전임상 및 임상시험용 시료 생산, 품질관리(QC), 임상시험계획 가이드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WM-A1-3389’은 웰마커바이오의 두 번째 주력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으로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다. 기존의 암세포가 몸을 숨기는 데 도움을 주는 PD-1 항체에 저항성(내성)이 있는 환자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이다.
웰마커바이오 진동훈 대표는 “2021년 4분기에 전임상시험, 2022년 3분기에 제1상 임상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사장은 “당사의 CDMO 기술을 통해 웰마커바이오를 비롯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조기 상업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웰마커바이오는 2016년 12월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최초로 스핀오프 한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기반의 혁신형 항암제 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현재 총 9종의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선도 파이프라인인 WM-S1(대장암 치료제)은 호주에서 제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