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트랙스는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 편의성, 서비스 품질 등 500~800개의 세부적인 평가 항목을 통해 1성에서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형식으로 심사위원이 일반 고객으로 가장하여 약 2주간 직접 항공편에 탑승하며 기내 서비스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어부산은 국내 LCC 중 유일하게 4성 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 뛰어난 서비스 품질, 기내 청결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에어부산은 항공기 신규 도입 시 A321NEO, A321LR과 같은 차세대 항공기를 우선 도입해 전원 콘센트, USB 포트 등 기내 편의성 확대 및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노후화된 항공기를 자발적으로 반납해 안전성 증대 및 이용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또한 에어부산은 정기적인 서비스 점검 및 관리·개선을 통해 서비스 품질 제고에 힘쓰고 있다. 국내 LCC 유일의 공항 라운지 운영, 다양한 기내 특화 서비스 시행 등을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엑스포 실사단 환송 특별기 운항에서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이에 더해 에어부산은 지난해 8월 신규 사전 주문 기내식 5종을 출시하고 기내식 메뉴를 전반적으로 개편하며 이용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시기에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전 노선 탑승 게이트 앞 열화상 카메라 및 손소독제 자동 분사기를 비치해 선제적으로 방역에 나서는 등 기내 청결에도 앞장서 왔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스카이트랙스 평가를 통해서 전 세계적인 수준에서도 뛰어난 항공사로 증명된 만큼 안전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해 국제적인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