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자동차공학회 신임 회장에 권문식 현대車그룹 부회장

이승현 기자I 2015.11.19 08:09:42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 회장에 권문식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연구개발본부장)이 뽑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18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5 정기총회’에서 권 부회장을 제2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공학회장직을 맡으며 임기는 1년이다.

권문식 신임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권 신임 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아헨 공과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현대차에 입사해 현대엔지비와 현대제철, 현대케피코, 현대오트론 등 그룹 주요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을 맡고 있다.

그는 자동차공학회 부회장과 201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

자동차공학회는 아울러 신임 부회장단에 조용석 국민대 교수와 이정우 영신금속공업 대표, 이기형 한양대 교수, 강병도 자동차안전연구원 실장, 나완용 신성대 교수, 허건수 한양대 교수, 오영택 전북대 교수, 이종화 아주대 교수, 문대흥 현대차 부사장, 이수원 쌍용차 전무, 김세일 현대모비스 전무 등 11명을 선출했다.

자동차공학회는 개인회원 2만3000여명과 함께 국내 완성차 5사 등 600여개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