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전력업체 퍼시픽가스&일렉트릭(PCG)이 산불 관련 핵심 법안의 폐기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오후3시32분 퍼시픽가스&일렉트릭 주가는 전일대비 6.37% 급등한 14.25달러선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지역방송 KCRA는 주 하원이 수정된 상원법안 492호를 폐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법안에는 보험사가 산불 피해와 관련해 전력회사를 상대로 제기할 수 있는 소송을 제한하는 개빈 뉴섬 주지사의 제안이 제외돼 있었다.
앞서 법안 수정 소식에 전력회사의 산불 배상책임이 커질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퍼시픽가스&일렉트릭은 전날 20% 넘게 폭락했다. 특히 월가에서는 210억달러 규모의 캘리포니아 산불기금에 장기적인 재원 조달 방안이 없다는 점도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이날 오후 법안 폐기 가능성이 전해지자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전력회사에 불리한 법안이 그대로 통과될 위험이 낮아졌다는 안도감이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맞물리며 주가 반등을 이끄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