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플러스생명과학은 기존 유전자가위 기술보다 성능이 향상된 크리스퍼 플러스 기술과 gfCas12a 유전자가위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 국내외 유수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플러스생명과학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기술을 도입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관련 응용개량기술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앱클론은 자체 항체 발굴 플랫폼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 기술을 CAR-T 세포치료제에도 적용하고 있다. 새로운 에피토프에 최적화된 ‘1218 항체’를 개발했고 이를 AT101(CD19 CAR-T 세포치료제)에 적용해 국내 임상1/2상 IND 승인을 받았다. 앱클론의 세포치료제는 기존 혈액암 환자뿐만 아니라 다른 CAR-T 치료제 불응 환자와 재발 환자들에게도 치료 효능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동종유래 CAR-T 기술로 상용화된 제품은 전 세계 어디서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당사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AT101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플러스생명과학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타깃 유전자를 선별해 국내 최초의 구체화된 동종유래 CAR-T 파이프라인을 전 세계에 선보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지플러스생명과학의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의 우수성과 확장성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포치료제 분야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앱클론과 함께 고형암을 포함한 다양한 암질환 적용 치료제를 개발해 많은 환자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