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친환경·윤리적 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그린프렌즈관’을 더현대닷컴에 새로 열면서 그 가치에 부합하는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연 그린프렌즈관엔 SK이노베이션뿐 아니라 행복나래·한국업사이클센터·한국환경산업협회·한국윤리적패션네트워크·루트임팩트 등 6개사가 지원하는 협력사 70여개도 입점했다.
현대백화점 그린프렌즈관은 소비자가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윤리적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토록 해 가치소비는 물론 중소기업과의 상생에도 도움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이번 그린프렌즈관에 입점하는 3사를 2017년부터 진행하는 스타사회적기업으로 선정해 사업 컨설팅과 홍보, 마케팅 등 역량과 인프라를 지원했다.
그린프렌즈관에서 그레이프랩은 사탕수수, 코코넛, 버려진 잡지 등을 이용해 만든 다이어리와 휴대용 멀티 스탠드 등을 선보인다. 몽세누는 버려진 페트병을 재생해 만든 재킷을 비롯한 패션 의류를, 우시산은 친환경 텀블러와 업사이클링 크로스백을 각각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과 사회적 기업 지원사는 그린프렌즈관에 입점한 협력사의 경영 지원과 판로 지원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중점 관리 브랜드를 선정해 마케팅 자문을 진행하고 현대백화점 자체 편집숍 입점 등 오프라인 판로 지원에도 나선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그린프렌즈관 개점을 기념해 6일까지 그레이프랩, 비건타이거, 그루 등 37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친환경 상품 특가전’을 진행한다. 10일까지 그린프렌즈관의 전 상품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추가로 H포인트 5%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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