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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위는 정부 ‘계층이동 희망사다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복권 수익으로 저소득층(중위소득 50% 이하) 중고생 인재를 발굴해 자립 때까지 지원하는 복권기금 장학사업을 펼친다.
올해는 3월 모집 공고를 내고 4~6월 중고상 1500명을 선발해 7월부터 월 30만~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총 44억원을 투입한다. 장학금 외에 멘토링과 교육 캠프 활동도 지원한다. 복권위는 앞으로 지원 대상을 연 50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복권위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해 1인당 최대 2건의 사업 명칭을 응모하면 된다. 복권위는 오는 2월1일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각 1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 각 100만·50만·30만원을 증정한다. 또 참가한 260여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3만원권을 준다.
기재부 관계자는 “장학사업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상징성과 대중성, 독창성을 갖춘 이름을 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