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멕시칸 패스트캐주얼 업체 치폴레멕시칸그릴(CMG)은 일부 매장에 공급된 할라피뇨가 살모넬라 집단감염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후2시14분 치폴레 멕시칸 그릴 주가는 전일대비 7.54% 하락한 34.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 소식이 전해진 뒤 낙폭이 빠르게 확대되며 오후장 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CNBC에 따르면 치폴레는 미네소타주 매장에 공급된 할라피뇨가 살모넬라 감염의 잠재적 원인으로 지목되자 해당 물량을 일시적으로 회수했다. 이후 다른 농가에서 공급받은 제품으로 교체했다.
로리 샬로 치폴레 대변인은 “식재료 추적 시스템을 통해 여러 외식업체에 영향을 미친 공급망 내 공통 물량을 확인했다”며 “해당 할라피뇨를 즉시 제거하고 다른 생산자의 제품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안이 치폴레의 과거 식품안전 문제를 다시 떠올리게 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치폴레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여러 차례 식중독 사태를 겪은 바 있다.
실제 감염 연관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소비자 신뢰와 매출에 미칠 잠재적 영향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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