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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서비스인데?
오픈AI에서 출시한 GPT스토어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만든 응용 인공지능(AI)을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다.
현재 ‘Korean font finder‘라는 명칭으로 GPT스토어에 등록돼 있는 코리안 폰트 파인더는 AI 기반 폰트 검색 기술을 활용하여 이미지 속 한글을 인식해 사용자가 필요한 한글 폰트의 검색을 돕는다.
산돌메타랩이 보유한 머신러닝 기술과 알고리즘을 활용한 코리안 폰트 파인더는 한글 폰트의 스타일, 디자인 요소, 활용 분야 등을 고려하여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폰트 추천을 제공함으로써 작업시간을 크게 절약해 업무 효율을 증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떤 효과를 기대?
회사는 이번 GPT스토어의 입점을 통해 코리안 폰트 파인더는 국내 및 해외 더 많은 사용자에게 접근 가능해지며 한글 폰트를 찾고,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글로벌 사용자에게도 유용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서비스는 K-POP, 드라마, 영화 등 K-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많아지며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한글 폰트 특화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서비스여서다.
앞으로 계획은?
코리안 폰트 파인더는 현재 폰트 검색 결과로 폰트 제작사 및 폰트 이름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폰트와 관련된 모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계획하고 있다.
한글 폰트 외에도 전 세계 다양한 언어의 폰트로 서비스를 확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폰트를 가장 잘 찾아내는 동시에 가장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산돌메타랩 조성민 대표는 “코리안 폰트 파인더는 사용자가 한글 폰트를 찾는 어려움을 해소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폰트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 서비스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산돌메타랩은 콘텐츠 작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통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돌메타랩의 모회사인 ㈜산돌은 1984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폰트 회사다. 2014년 국내 최초로 구독형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SandollCloud)’을 선보이며 암호화 기술 기반의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