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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헛8, 앤트로픽·람다 350억달러 AI 계약 수혜 전망…주가는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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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9.02 04: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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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비트코인 채굴업체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자로 변신한 헛 8(HUT)이 앤트로픽과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클라우드 업체 람다(Lambda)의 350억달러 규모 계약에 참여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일(현지 시간) 헛 8은 미국 텍사스주 누에세스 카운티에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은 앤트로픽과 람다가 체결한 350억달러 규모의 신규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의 일환으로 엔비디아가 임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헛 8은 최근 비트코인 채굴을 넘어 북미 주요 AI 데이터센터 운영업체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대규모 장기 계약이 잇따르면서 이 같은 사업 전환도 구체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헛 8은 지난해 12월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 플루이드스택과 루이지애나주 리버벤드 캠퍼스의 245MW 용량을 제공하는 15년간 70억달러 규모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구글은 계약 기간 전체에 걸쳐 재정적 지급보증 역할을 맡았다.

애셔 제누트 헛 8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후기 단계에 접어든 프로젝트가 다수 있으며 전체 파이프라인에 걸쳐 초기 단계 프로젝트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크 팔머 벤치마크의 애널리스트는 헛 8이 최근 비컨포인트 AI 데이터센터 2단계 신규 계약을 체결한 것을 포함해 프로젝트를 잇달아 실행하고 있다며, 이는 제누트 CEO가 강조해온 ‘파워 퍼스트’ 전략의 타당성을 입증한 것 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장 중 4% 넘는 상승세를 보였던 헛 8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48분 기준 전일 대비 0.81% 하락한 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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