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오차범위는 ±3.9% 포인트(p)로, 해리스 부통령이 5%p 차로 앞서고 있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이 기관은 지난달 27일∼이달 1일 사이 진행한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50%를 얻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로, 2%p 격차가 벌어졌던 것에 견줘 지지율 차이가 더 벌어졌다.
특히 무당층 유권자 사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54% 지지율을 기록, 44%인 해리스 부통령을 크게 앞섰다.
남성은 54%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고, 여성은 57%가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해 성별 격차도 여전히 뚜렷했다.
일부 경합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퀴닉피액대가 지난 10∼14일 조지아주 투표 의향층 유권자 132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오차범위 ±2.7%p)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2%의 지지율을 기록, 45%인 해리스 부통령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같은 기관의 노스캐롤라이나주 투표 의향층 유권자 1031명 대상 조사(오차범위 ±3.1%p)의 경우 해리스 부통령 49%, 트럼프 전 대통령 47%로 오차범위 내 박빙 구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