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전 의원은 11일 YTN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동작구 구민보다 적은 24만여 표 차이를 어떤 의미로 보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나 전 의원은 “더 겸허하게 더 겸손하게 국정을 운영해 가라는 국민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은 득표 차가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통합해 간다는 생각으로 국정을 운영하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본다”고 답했다.
그는 “8개월 만에 대통령이 됐는데, 그 과정에서는 정치 0선이지만 상당한 정치력을 보여줬다”며 “쉽지 않은 단일화 문제나 우리 당에 같이 안 하셨던 분들을 다 끌어안고 오지 않았나. 의회와의 관계에 있어서 조금 부족하신 부분이 있을 수 있겠다. 결국은 널리 듣고 많이 소통하시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고 했다.
직전 검찰총장 출신으로서 `검찰 공화국`을 만드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지나친 우려라고 본다”며 “실질적으로 그동안 수사권 조정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고 이러는 걸 보면 굉장히 상식과 원칙에 맞춰서 말씀하시더라.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