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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백화점 정상화 따른 매출 회복에 마진율도 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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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혁 기자I 2021.03.09 08:34:02

신한금융투자 분석
지난해 온라인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 유지…올해도 지속
올해 매출, 영업익 전년比 6.6%, 21.5%↑…영업이익률 1.2%p↑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섬(020000)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라 나타나는 백화점들의 실적 회복에 연동돼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올해 2월부터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1분기 전체 매출은 기저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 개선될 것으로 보았다. 온라인 채널의 확장이 지속돼 올해 영업이익률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000원(7%) 상향한 4만6000원을 제시했다.
지난 1월 한섬의 한자리 중반 가량 역성장했던 연결 매출액은 2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다. 주요 판매 채널 중 하나인 백화점 업태 기존점 성장률 반등과 유사한 흐름으로 평가된다. 특히 3월의 경우 전년 동월 기저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충분한 상황이다. 지난해 3월 매출액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19년 3월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양호한 2월 이후 동향으로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를 예상한다”며 “추가 확인은 필요하나 3월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동월 대비 20% 중후반 가량으로 추정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온라인 성장세 지속과 오프라인 매출 정상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18.4% 증가할 걸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한섬의 영업이익률 또한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 비중 확대를 본격화했는데, 올해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 부진이 있었지만, 온라인 대응으로 영업이익률은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오프라인 대비 20%포인트 이상 높은 마진율을 보유한 온라인 채널 확장에 따른 마진율 방어 때문”이라며 “올해도 온라인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으로 온라인 성장에 따른 마진율 개선 효과는 +0.4%포인트 가량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6.6%, 21.5% 증가한 1조2746억원, 1240억원을 전망하고 영업이익률은 1.2%포인트 개선된 9.7%로 추정한다”며 “오프라인 성장세 회복과 온라인 성장세 지속, 마진율 개선에 대한 주가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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