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22분 파라다이스(034230)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2.71%) 오른 1만705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만의 반등으로 JP모간 등 외국계 창구에서도 매수 주문이 나오고 있다.
같은 시간 강원랜드(035250) 역시 전 거래일보다 250원(0.95%)오른 2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GKL(114090)도 0.34% 상승세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사상 최대지만 각국이 엔데믹(풍토병) 전환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전파력은 높으나 비교적 경증인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은가운데 백신 및 치료제 효과 유지되고 있는 데다 백신 접종률도 유의미하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카지노에 대한 고객 접근성도 회복될 가능성이 큰 만큼, 실적 정상화 기대감이 커진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그는 “카지노 접근성 회복은 시간 문제”라며 “국내 거리두기 완화로 영업 정상화와 내국인 레저수요가 확대된 후, 국가간 이동제한이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