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설 차례상 세트도 25만 원이면 충분해 대형마트에서 장을 봐서 직접 조리하는 것과 차이가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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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19만 5605원)이 가장 싸고, 뒤를 이어 일반슈퍼마켓(21만 86원)과 대형마트(25만 369원), 기업형 슈퍼마켓(SSM, 25만 1684원), 백화점(38만 730원) 순이었다.
반면 일반슈퍼마켓은 15.6%, 전통시장은 21.4% 저렴했다. 설에 가까워질수록 사과나 배 등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른 점도 눈에 띈다.
이는 1월 28일 한국소비단체협의회가 설을 맞아 서울 25개 구에서 90개 시장 및 유통업체(백화점 12곳, 대형마트 25곳, SSM(기업형 슈퍼마켓) 18곳, 일반슈퍼마켓 19곳, 전통시장 16곳)의 설 제수용품 26개를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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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더반찬이 ‘프리미엄 차례상’을 예약 한정 판매(1월 21일~28일)했는데 지난해보다 판매량을 두 배 늘렸다. 사과·배·곶감 등 과일과 4~5인 기준 수제모듬전·갈비찜·잡채·명절나물 등 24종 제수 음식으로 구성해 25만원을 받는다. 설 명절(5일)전인 3일 새벽 일괄 배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