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장티푸스 백신 수출용 허가에 '강세'

이은정 기자I 2022.05.13 09:13:37

[특징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장티푸스 접합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의 생산과 공급을 맡은 안동 L하우스다.(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장티푸스 접합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스카이타이포이드)’에 대한 수출용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거래일보다 4000원(3.33%)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12일)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스카이타이포이드)’에 대한 수출용 품목허가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카이타이포이드는 장티푸스균의 다당류를 운반체인 디프테리아 독소 단백질(디프테리아 톡소이드)에 접합해 개발한 다당류-단백질 접합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르면 내년부터 이를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글로벌 협력을 통해 10여 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가 혁신적인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신속한 글로벌 승인 등을 통해 중저개발국가의 아이들이 장티푸스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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