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 25일 제주 월정리 용천동굴의 내부가 언론에 공개됐다. 이 동굴은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일부분으로 인근에 위치한 만장굴-김녕굴-용천동굴-당처물동굴로 이어지는 대형 동굴계에 속한다. 동굴 내부에는 수 만년에서 수 십만년 이상에 걸쳐 만들어진 탄산염 종유석과 석순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자연유산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6년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466호로 지정됐다.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 ▲ 용천동굴 바닥에 분포하는 동굴팝콘 |
|
| ▲ 수만년에 걸쳐 만들어진 동굴커튼의 모습 |
|
| ▲ 종유관과 나무뿌리모양 종유석 |
|
| ▲ 사진은 취재진이 용천동굴 내부를 둘러보는 모습이다. 동굴 벽면에 있는 흰 부분은 동굴 상부에 퇴적된 모래층이 빗물에 녹아 동굴 내부로 유입되면서 형성된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