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M-203의 첫 투여는 중기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호주 로열 아델레이드 병원에서 이뤄졌다. 앞으로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용량이 다른 세 개의 코호트로 나눠 저용량부터 고용량 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아이씨엠은 이번 임상을 통해 ICM-203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투약 이후 1년에 걸친 추적관찰을 통해 유효성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연중 모든 코호트에 대한 투약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임상 모니터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아이씨엠은 김대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가 대표로 있는 신약 개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를 사용한 유전자치료기술을 통해 퇴행성 난치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