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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 농기구인 호미가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만나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는 등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TV 광고를 제작해 2월 말까지 주요 TV 채널, 유튜브(대한민국 정부·과기정통부 채널), KTX 등을 통해 송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딱딱하고 어럽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판 뉴딜 정책을, 우리 주변의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쉽고 호감도 있게 전달하려는 취지로 제작됐다. 특히 힘들고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상으로 △활로 모색과 △시장 개척을 보여준 아마존 호미는 `국민에게 새로운 기회와 꿈을 주는 정책`이라는 한국판 뉴딜의 지향점과 일치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달 27일부터 온라인 영상을 통해 게시된 광고는 일주일 만인 지난 5일 기준 대한민국 정부·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 조회수 57만건을 돌파했다. 광고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2, 제3의 호미이야기가 나올 수 있길 바란다”, “우리 일상 가까이 생활 속에서 편리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 같다”는 등 한국판 뉴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광고 영상 속 주인공인 석노기 장인은 “디지털을 활용해 호미가 원예 분야 고객만족도 1위를 하는 등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었다”며 “한국판 뉴딜이 성공해서 자신과 같이 전통산업에 종사하는 어려운 사람도 새로운 기회를 찾아 성공한 사례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도 “모든 국민이 한국판 뉴딜의 주인공”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를 조기에 극복하고 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디지털 뉴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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