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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치과용 3D 엑스레이 '그린 스마트' 中 전시회서 이틀에 150대 계약 체결

강경훈 기자I 2019.03.11 08:45:00

2개월치 매출 이틀에 달성
합리적 가격·고품질로 인기 몰이

중국 치과 전시회에서 이틀 간 150대 계약을 체결한 바텍의 3D 진단 장비 ‘그린 스마트’.(사진=바텍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치과용 영상 장비 전문 바텍(043150)은 최근 중국에서 열린 제 24회 화남국제치과전시회에서 치과용 3D 엑스레이 진단장비를 150대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

화남국제치과전시회는 중국 최대 규모 치과 전시회로 올해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광저우에서 열렸다. 이 전시회는 90여 개국에서 1000여 개 치과 전문기업이 참여하며 중국 4대 치과전시회 중 가장 먼저 열려 기업의 한 해 매출 향방을 알 수 있다.

바텍은 중국에서 디지털 엑스레이인 ‘Green Smart’에 주력하고 있다. 바텍은 전시 기간 동안 이틀간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해 이 같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도 기준 바텍의 중국 3D 제품 2개월 판매 수치에 해당한다.

그린 스마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 판매를 시작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기기는 합리적인 가격 대비 고도화된 성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는다. 중국 현지 제품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임플란트와 교정 전문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중국 제품 대피 품질 차이가 확연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그린 스마트 판매 돌풍이 중국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에서 1위를 실현하게 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며 “이미 선두를 달성한 2D 시장에서 현지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확고한 1위를 굳히는 한편, 3D 시장에서도 브랜드와 혁신성, 합리적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단기간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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