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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황정민 ‘자랑스러운 계원인상’ 첫 수상

강경록 기자I 2017.02.10 08:29:36

9일 계원예술고등학교에서 시상식 열려

‘’제1회 자랑스러운 계원인상‘ 시상식에서 전필립(왼쪽) 파라다이스 회장과 영화배우 황정민(오른쪽)씨가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라다이스그룹)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영화배우 황정민이 ‘계원인상’의 첫 수상자가 됐다.

파라다이스그룹과 학교법인 계원학원은 ‘제1회 자랑스러운 계원인상’의 수상자로 영화배우 황정민 씨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경기 성남의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관에서 열린 ‘제1회 자랑스러운 계원인상’ 시상식에서 황정민(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7회 졸업) 씨는 모교의 명예와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황정민 씨는 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등에서 주연을 맡아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으며, 제34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로 계원학원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시상을 위해 참석한 전필립 회장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영화배우 황정민 씨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계원인상을 계기로 계원이 문화예술인의 산실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각 분야에서 큰 뜻을 펼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황정민 씨는 상금 1000만 원을 후배들을 위한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할 뜻을 밝혔다. 황정민 씨는 “모교에서 이런 상을 받은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후배들이 꿈을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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