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4월까지 세관을 통해 수입된 해외 인터넷 쇼핑물품이 약 500만건, 4억8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였던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급증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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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 관세청 특수통관과장은 “분석 결과 1회 평균 10만원 안팎의 건강·생활용품 구매에 관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까지 정식으로 수입신고된 약 350만 건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30대가 전체구매의 52%(177만건), 20대는 22%(77만 건)로 인터넷에 친숙하고 구매능력이 있는 20∼30대 젊은 층이 해외 인터넷 쇼핑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38%)보다는 여성(62%)이, 거주지별로는 서울(32%)과 경기(27%)지역 등 수도권 거주자가 해외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 구매횟수는 2.0회로 조사됐으며, 10회 이상 구매자도 2%(3만1000명)나 됐다.
한편 관세청은 개인 사용목적의 해외직구는 지원하되, 불법행위에는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위해식품류·농림축수산물(검역물품)·가짜상품 등 품목에 따라 국내 반입이 제한되는 물품은 인터넷쇼핑으로 구매하더라도 통관이 불가능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판매용 물품을 자가소비용으로 위장해 불법반입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특송으로 들어오는 모든 전자상거래 물품에 대해 100% 엑스레이(X-Ray)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관세청은 또 자동화된 설비가 구축된 특송화물 전용검사장을 오는 2016년 가동 목표로 구축중이다.
이밖에 타인명의를 도용한 불법통관을 방지하기 위해 특송화물의 배송결과를 제출하도록 관세법을 개정, 올해부터 시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