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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수출량도 늘었다. 지난해 소주 수출량은 6만 7104t(톤)으로 전년 5만 9529t보다 12.7% 신장했다.
혼합주 수출액은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혼합주 수출액은 8896만 5000달러(약 1100억원)로 전년 대비 9.9% 신장했다. 이는 사상 최고 수출액이다. 수출량 역시 5만 4000t으로 역대 최고였다.
개별 기업의 소주 수출액도 호조세다.
하이트진로(000080) 미국법인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신장했다. 미국법인 실적은 소주 비중이 대부분이다. 같은 기간 중국법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늘었다. 롯데칠성음료(005300) 역시 과일소주를 포함한 지난해 3분기 소주 누적 수출액은 48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9% 신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