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네이처, ‘지구의 날 50주년 특별전’ 열어

헬로네이처가 준비한 에코키트(사진=BGF리테일)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헬로네이처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헬로! 지구의 날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헬로네이처는 ‘그린배송 탐험 이벤트’와 ‘더그린마켓 기획전’ 두 가지로 구성한 지구의 날 특별전을 오는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더그린마켓 기획전 상품을 4만 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더그린배송 탐험 이벤트는 특별전 기간 동안 헬로네이처의 더그린배송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에코 키트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에코 키트는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네트백과 프로듀스백 3종, 삼베 비누망 등을 포함했다. 장보기, 물품 휴대, 식재료 보관 시 일회용 비닐봉투나 종이백 대신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업계 최초 친환경 배송 서비스인 더그린배송의 출고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더그린배송 탐험 영상’도 공개한다. 헬로네이처는 지난해 4월 새벽배송에 종이, 스티로폼 박스 대신 재사용이 가능한 더그린박스를 도입했다. 다음 주문 시 반납, 회수하는 방식으로 배송 신선도는 높이고 포장재는 줄였다.

또 합성수지인 폴리머 아이스팩 대신 환경에 완전 무해한 물과 전분, 재생종이로 만든 더그린팩을 사용하고 있다. 부자재는 기존 비닐완충제에서 기능성 재생종이로 전면 교체했다. 헬로네이처는 더그린박스 반납 때마다 헬로캐시 500원을 적립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도 높아 서비스 론칭 이후 이용건수가 5배 이상 증가했다.

헬로네이처는 이번 특별전에서 다양한 친환경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저탄소, 유기농, 동물복지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친환경 인증마크를 받은 식재료는 물론 생분해 및 오가닉 소재의 친환경 생활용품들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저탄소 사과 등 국산 농산물과 자유방목 환경에서 자란 닭이 낳은 동물복지 1번 계란이 있다. 유기농 밀을 생산하고 남은 밀짚을 사용해 만들어 사용 후 40일 내 생분해 되는 바스틀리 키친타올도 선보인다.

조경아 헬로네이처 마케팅실장은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상품 및 배송 모든 측면에서 이를 위한 연구와 실행에 힘을 쏟고 있는 중”이라며 “더그린배송을 중심으로 새벽배송 시장의 친환경 소비 환경을 선도함으로써 고객의 심리적 만족도까지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