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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합동 감식…경찰, 전담 수사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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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5.09.28 13:30:35

26일 국정자원 불로 정부 전산망 마비
경찰, 화재 원인 등 규명에 수사력 집중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정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에 착수했다.

28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현장에서 합동감식을 위해 소방,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지난 26일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28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이날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에서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에 나섰다.

이날 감식은 두 번째로, 전날 오전 소방당국이 초진을 선언한 뒤 첫 번째 감식이 이뤄졌다.

경찰은 전날 일부 시설 구성품을 확보해 감정 의뢰했고, 전산실에서 반출해 수조에 담가둔 배터리들은 2∼3일가량 잔류 전기를 빼내는 안정화 작업을 거친 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할 계획이다.

대전경찰청은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20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전담수사팀은 화재가 발생한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 배터리가 폭발한 이유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한다.

앞서 지난 26일 저녁 8시20분쯤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67대와 인력 242명을 투입, 약 10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전날 오후 6시쯤 화재를 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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