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시빅, 美이민세관단속국 활용도 증가 기대…'매수'- 웨드부시

김카니 기자I 2024.12.11 06:56:2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웨드부시는 민간 구치소 운영업체 코어시빅(CXW)이 ICE(미국 이민세관단속국) 구치소 활용도 증가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가는 19달러에서 30달러로 올렸다. 이는 지난 9일(현지시간) 종가 21.93달러 대비 36.8%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10일 시킹닷컴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다수의 분석가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환 팀에서 나온 최근 발언에 따라 ICE 수감 공간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로 인해 잃어버린 남부 텍사스 계약이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분석가들은 또한 코어시빅이 미국 정부 정책에서 비롯된 구조적 성장 동력으로부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웨드부시는 ICE 활용도 증가가 단기적인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코어시빅 주가는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1.46% 상승한 22.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웨드부시의 목표가 상향 조정과 투자의견 변화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며 주가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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