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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뮤지컬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열린 한국뮤지컬협회 정기 총회에서 이종규 이사장은 제12대 이사장에 선출돼 연임을 확정했다.
20년 넘게 인터파크에 몸담았던 이 이사장은 공연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다. 이데일리 문화대상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인터파크 공연음악사업본부장, 서클컨텐츠컴퍼니 이사 등을 거쳐 인터파크씨어터, 인터파크아카데미, 뉴컨텐츠컴퍼니 등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 관련 계열사 대표직을 역임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및 정부 유관기관, 서울시 등 여러 기관의 문화예술정책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총회에서 12대 집행부 중점 추진과제 및 목표로 △뮤지컬산업진흥법 통과 △한국뮤지컬어워즈의 페스티벌 격상 △수익사업 발굴 및 재정 강화 △분과별 유니온(Union·조합) 설립 지지 및 △협회 사무국의 행정 안정화를 꼽았다.
협회는 한국 뮤지컬을 활성화하고, 뮤지컬 종사자들의 제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1200여명의 회원과 8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문체부 지정기부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