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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단오제·소목장 등 무형문화재 전승공간 개선

이윤정 기자I 2022.09.20 09:15:20

문화재청, 신협·전주시와 협업
건물 내부 단장, 방음시설 확충 등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은 신협중앙회, 전주시와 함께 20일 경복궁 흥복전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지원 문화재지킴이 후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을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간 개선 후원사업’의 일환이다. 신협은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건물 내부 단장, 방음시설 확충, 음향기기 교체 등을 비롯한 각종 보수작업 비용을 후원한다.

강릉단오제의 하이라이트인 신통대길 길놀이(사진=연합뉴스).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간 개선 후원사업의 지원대상은 총 6종목이다. 선정된 종목은 지역신협과 연결해 1무형문화재-1지역신협 연결(매칭) 후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지역과 연결된 종목은 △경기 포천의 칠장 △강원 강릉의 강릉 단오제 △충북 괴산의 한지장 △충남 서천의 한산모시짜기 △전북 전주의 선자장 △전북 완주의 소목장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지 재료인 닥나무를 무상 지원하는 전주시와 전통한지 창호 지원을 후원하는 신협이 같이 참여하는 ‘경복궁 창호 바르기’ 부대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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