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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예년과 다른 폭염... 정부에 누진 체계 보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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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6.08.09 13: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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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정책위의장, 현안 간담회
"폭염 기간 정해서 인당 와트 양 늘리게끔"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폭염 대책으로 정부에 전기요금 누진 체계 보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 정책위의장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폭염이 생각보다 지속할 가능성이 있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폭염은 예년과 달라 2018년처럼 재난적 폭염으로 규정하고 있고 대통령도 언급했다. 9~10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았을 때 다가오는 충격이 적도록 누진 체계를 보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전기요금 누진 체계 한시 완화에 구체적인 방안을 묻자 “누진 체계는 몇인 가구에 몇 킬로와트(kW)로 정해져 있다”며 “지금 사용한 걸 9~10월 요금으로 받아보는데 구체적인 폭염 기간을 정해서 인당 와트 양을 조금 늘리는 방안을 기후에너지부에 검토해달라고 했다. 기후부 장관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지난해에는 9월까지도 상당히 더웠다”며 “특히나 현장직, 농가 등 야외 작업을 하시는 분들의 위험성이 크다. 중앙뿐만 아니라 지방에도 요청해서 민간기업도 하나가 돼서 온열 질환 위험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사업이 있는데, 대상이 되시는 분들이 겨울 난방용으로 많이 아껴놓는다”며 “그러지 않도록 정부에서 많이 홍보하고 알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여름에 (바우처 비용을) 쓰더라도 겨울에 난방용 바우처 비용이 부족하면 예비비를 사용할 수 있다”며 “이 더위에 너무 무리하지 않게끔 홍보했으면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과채류 가격도 많이 뛰었다”며 “폭염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게끔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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