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국내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한국 B2B SaaS 스타트업을 위한 글로벌 진출 전략 세미나’를 드림플러스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B2B SaaS 스타트업들에게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현지 고객사 공략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를 위해 미국, 일본,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 진출해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 3곳이 함께한다.
연사로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아시아 국가의 대표 협업툴로 자리매김한 ‘잔디’를 운영하는 김대현 토스랩 대표, 일본 지사 설립을 통해 철저한 현지화와 신속한 협업 체계 구축에 성공한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흑자를 유지 중인 스파크랩 포트폴리오사의 성공 비결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스파크랩 공동대표이자 아랍에미리트(UAE)에 기반을 확립한 AI 매니지드 서비스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의 창업자 이한주 대표도 참여한다. 이 대표는 9개 국가에 진출해 15개의 오피스를 설립하고, 전 세계 5천여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한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UAE 정부 기관과의 협력 및 현지 기업으로부터 1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경험담도 들려줄 예정이다.
세미나는 8월 29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센터에서 진행되며, 글로벌 진출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창업자 및 관계자라면 누구나 스파크랩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 시 B2B와 B2C 분야별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다른데, 그중에서도 특히 B2B SaaS 분야에 초점을 맞춰 특화된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해외 시장에 안착한 스파크랩 포트폴리오 기업의 창업자들과의 대담을 통해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