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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요청을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인양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허리 보호대를 착용하고 반소매 상의에 긴바지 차림이었다.
조사 결과 A씨는 계양구 거주자로 당일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상태였다. 요양보호사가 A씨 집안에 설치된 센서에 6시간 넘게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아 A씨 가족에게 연락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은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