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를 활성화하고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그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하는 ‘제7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공동 주최한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신진 미술작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종근당홀딩스의 대표적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018년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로 선정된 김창영, 서민정, 서원미 3인의 작가가 작품을 전시한다.
오는 11월에는 종근당의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온쉼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의료진들을 위로하기 위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맞서 싸우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의 이야기도 함께 전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10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하며 네이버TV로 온라인 생중계한다.
앞으로도 3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세종문화회관의 공간을 활용한 활발한 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3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량을 모아 ‘위드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이 가진 가치를 통해 시민을 위로하고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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