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올해 초등학생 대상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5일 대구 입석초등학교 학생 106명이 경북 고령군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예마을에서 딸기 수확체험과 에코백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도시 어린이에게 농업·농촌 체험 기회를 주고자 1999년부터 이 같은 도·농 교류협력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도 초등학교 54곳을 대상으로 민간단체 25곳에서 체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초등학교의 예산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기업 참여를 늘렸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노시민과 농업인 교류를 통해 농촌 관광과 고용, 농가 소득이 늘어나는 등 도·농 상생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