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경절에 25만명 방한...외국인 환대주간 실시

강경록 기자I 2016.09.29 08:27:56

한국방문위, 서울시관광협회와 환대주간 실시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중국인관광객 25만명 방한 예상해

한국방문위원회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6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진행한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이 기간을 ‘환대주간’으로 정하고 외국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한국방문위원회(이하 방문위)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한 집중 시기인 중국 국경절(10월1∼7일)을 맞아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16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지정하고 29일 오후 2시 롯데면세점 스타에비뉴에서 개막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방문위는 이번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25만 명이 넘는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막식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타운 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슈퍼쥬니어와 트와이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환대주간 기간에는 종로, 청계, 명동, 남대문, 동대문, 이태원, 강남, 홍대, 신촌 등 8개 지역에 환대센터를 운영한다. 환대센터에서는 관광객들의 언어적 불편함을 해소할 통역서비스(영·중·일)를 운영한다. 또 부스를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기차기, 공기놀이, 팔씨름 등 전통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 및 포토존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태권도 퍼포먼스, K팝 커버댄스, 전통 타악 공연 등 내·외국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거리 공연과 뷰티 클래스를 진행한다.

한경아 방문위 사무국장은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에 운영하는 환대센터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K스마일 캠페인 등 친절문화 확산에 더욱 힘써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를 다시 또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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