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규 수요 발생과 인프라 구축으로 성장성이 확대됐다고 봤다. 그는 “러시아, 대만, 태국, 호주, 일본, 중동, 인도네시아 등지로 디바이스 수출이 증가됐다”면서 “주요 지역인 브라질 회복 흐름을 보이고 코로나19 피로 누적에 따른 미용 이연 수요 발생과 비침습적 방식 선호로 수출 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내수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회복세 강화 여부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화투자증권은 클래시스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으로 1090억원, 589억원, 각각 전년 대비 43%, 45% 증가를 전망했다. 수출 호조에 따라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14% 상향할 것으로 본 것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에도 해외 미용의료기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증가와 내수 이연수요 발생이 기대된다”며 “신제품 등으로 성장 지속이 가능,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1377억원, 765억원으로 각각 26%, 30%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수출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이 지속되면 주가 멀티플 상승이 동반되며 견조한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그는 “해외미용의료기기 시장 성장에 따른 수출 증가와 신제품 출시 효과 기대 등으로 내년에도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